안녕하세요!
오픽시험과 영어회화 공부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 오픽미(Oh Pick Me)입니다.
앞으로 오픽 시험에서 다뤄지는 주제들에 대해 각 주제별로, 질문별로 스크립트를 정리해서 차곡차곡 쌓아나갈 계획인데요. IH - AL 수준의 스크립트를 주제별로 먼저 정리하고 이어서 IL - IM 목표로 하시는 분들을 위한 심플한 스크립트도 추가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IL부터 AL 등급 취득까지 직접 공부하면서 얻은 꿀팁들과 그룹 세미나 및 1:1 과외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정제된 노하우들을 공유하겠습니다. 공부하시는 모든 분께 피와 살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할 예정이니 오픽 시험을 준비하거나 영어 회화 공부를 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픽 영어 시험을 준비할 때 반드시 참고해야할 기본적인 전략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오픽 시험은 문제 은행식으로 출제된다.
오픽 시험은 문제 은행식으로 출제됩니다.
시험에 앞서 진행되는 설문지를 바탕으로 출제되는 주제의 범위가 정해지고, 그 밖의 공통 범위에 대해 출제가 됩니다.
오픽 시험을 준비해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
'이 많은 주제를 어떻게 다 준비해.. 그리고 그 주제에 대해 뭘 물어볼 줄 알고...'
이 말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립니다.
그 많은 주제를 준비하기란 절대 쉽지않죠.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주제만 정해진다면 뭘 물어볼 지 예상 가능합니다.
범위가 넓을 뿐이지 문제 은행식 기출 형태이기 때문에 그 정해진 범위 밖에서는 나오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제가 포스팅하는 주제에 다뤄지지 않은 질문은 나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집'이라는 주제가 출제된다고 가정하면 아래 8가지 질문외에 다른 질문은 나올 수 없다고 보면 됩니다.
- 본인 집 묘사
- 집에서 하는 일과
- 어릴 적 살았던 집과 지금 살고있는 집의 비교
- 집에 준 변화
- 집에 생겼던 일/문제 묘사
- 과거와 현재 주택 구조의 변화
- 주택 임대 시에 겪는 어려움/이유
- 집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있어 부모님과 나의 차이
만약 당신이 위 8가지 질문에 적절한 답변이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리고 시험에서 '집'과 관련된 문제가 나왔다면 그 시험에서 당신은 원하는 등급을 획득하게 됩니다.
둘째, 주제별 출제 빈도를 알고 준비해라.
오픽(OPIC)시험에 출제되는 주제가 총 몇 개인지 아시나요?
오픽(OPIC)시험은 선택형 주제와 공통형 주제의 조합으로 출제되는데 각 각의 카테고리에서 출제되는 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선택형 주제 12개
: 시험 전 진행하는 Survey에 본인이 선택하는 주제에 따라 달라짐
공통형 주제 20개
: 가구, 재활용, 식당, 모임, 음식, 건강, 지형, 인터넷, 전화기, 기술, 산업, 휴일, 가족/친구, 장시간, 날씨, 교통, 패션, 은행, 호텔, 예약
우선 본인이 선택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출제되는 문제들은 전략적으로 준비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많은 선생님들이 설문조사부터 전략적으로 진행하라고 꿀팁을 알려주시죠. 저 역시 이 부분에는 100% 동감합니다. 어쨋든 오픽은 시험이고 우리의 목표는 더 높은 등급 획득이니까요.
그런데 공통 주제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오픽 초급자들은 준비해야 할 스크립트의 방대한 양을 보고 의욕부터 잃어버리기 쉽상입니다. 어떻게 모든 주제의 각 질문별로 스크립트를 준비해야할지 막막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거듭 말했듯 오픽은 시험이고 전략이 존재합니다.
기출 빈도가 높은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1) 키워드 위주로 잡아나가고, (2) 문제 유형별로 묶어서 문단 구조 형태로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질문이 나오더라도 무조건 사용할 수 있는 필승의 스크립트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방법을 알고 대비하기 시작하면 스스로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 어!? 이런 식이라면 해볼만 하겠는데...?? '
이해를 돕기 위해 또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과음을 하고 만취했던 경험'을 기가 막히게 준비해뒀다고 가정해봅시다. 집 휴가 / 국내 여행 / 해외 여행 / 가족 / 친구 / 모임 / 예약 / 호텔 / 명절 / 집 / 콘서트 / 술집 / 바 등등의 주제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묻는 질문이 나왔을 때 서두에 연결 고리만 사용해주면 준비해둔 '만취 경험'에 대한 스크립트로 이어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고리)
I drank too much / too fast / mixed that day.
Because I was so happy with people I love.
+
(준비한 스크립트 Start!)
** AL을 목표로 하는 경우 이때 원어민이 사용하는 슬랭(Slang)표현을 섞어서 스크립트를 준비해둡니다. **
셋째, 오픽 시험의 구조를 꿰뚫고 있는 사람 손!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오픽 시험의 구조를 모르고 무조건 스크립트만 암기하시는 분들을 정말 많이 봐왔습니다. 자기소개 하나 공들여서 준비하고, 1~2개 주제에 답변을 열심히 준비하다가 제 풀에 지쳐서 자포자기인 상태로 시험 보십니다. 그리곤 큰 벽에 부딪힌 것처럼 방향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오픽은 아래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벨 선택 1st)
Q.1) 자기 소개
Q.2~4) Combo set - 1
Q.5~7) Combo set - 2
+
(레벨 선택 2nd)
Q.8~10) Combo set - 3
Q.11~13) Role-Play
Q.14,15) Combo' (심화)
그리고 Combo set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한 3개의 문제가 한 덩어리로 묶여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Combo Set 내에 1/2/3 문제는 정해져있습니다.
예를들어 'Combo set'에 '재활용' 주제에 대해 문제가 출제되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첫번째 문제는 "사람들 또는 내가 재활용을 하는 방식, 한국의 재활용"에 대해 묻는 문제가 나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과거와 현재에 재활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대한 문제가 나옵니다. 끝으로 세번째 문제는 "재활용을 하던 중 겪었던 잊지 못할 경험"에 대해 묻는 문제가 나옵니다.
이게 바로 Combo Set 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모르고는 시험을 전략적으로 대비하는데 있어서, 그리고 실제로 시험을 보는데 있어서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내용들이 오픽(OPIC)시험을 준비함에 있어 기본중에 기본이 되는 전략입니다!! 뼈대가 되는 전략을 세우고 그 위에 살과 근육을 덮고 AL로 갈 수 있는 매끈한 피부를 센스있게 덮어주는 전략이 너무나 많습니다. 앞으로 하나씩 천천히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공유드린 내용은 중수 이상이신 분들에게는 이미 알고있는 내용일 수 있겠으나 제 강의 경험상 모르시는 분들도 정말로 많았기에 그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작성하였습니다.
스크립트 포스팅은 꼭 활용법을 읽고 나서 학습하시길 추천합니다!!
☞ 스크립트 활용법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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