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OPIC)등급 올리는 필승 전략 5가지, 꿀팁 대방출 (Feat. AL 등급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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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픽미입니다!! :-D

 

오픽은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여러분들 주위를 한번 둘러보세요.

어떤 사람들이 보통 주변에서 말을 잘한다고 인정받나요?

아마도 말을 잘 하는 사람이라면 아래 항목 중 몇 가지는  해당될겁니다.

 

• 적당한 목소리 크기와 빠르기로 이야기한다.
• 상황에 맞는 주제를 논리정연하게 이야기한다.
• 비유법을 잘 활용하고 적절한 예시를 들어 듣는 상대방의 이해를 돕는다.
•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분명하고 그 이유 역시 명확하다.
• 불필요한 이야기를 중언부언 덧붙이지 않는다.
• 듣는 상대방을 배려하여 이야기 할 줄 안다. (전문성/관심사/민감할 수 있는 주제 등을 고려)

 

말하기 시험에서도 마찬가지로 위 항목들을 신경써줘야 채점자들이 원하는 조건들을 충족시킬수 있습니다. 발화량도 중요하고 발음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표현하는 수준도 일정 수준 이상은 만족시켜줘야겠죠.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내가 가진 영어 회화 실력만큼 혹은 그것보다 더 좋은 등급을 받고 싶습니다.

적어도 요령이 없어서 내 실제 실력보다 낮은 등급을 받는 불상사는 막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오늘은 제가 IL로 시작해서 AL까지 등급을 올리는 과정에서 직접 경험을 통해 배웠던 꿀팁 다섯 가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소개해 드리는 이 꿀팁들이 조금 더 많은 포인트 획득에 반드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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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양한 어휘

여러분은 혹시 초등학생때 썼던 일기 기억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등학생 때 썼던 일기를 보면 몇 가지 표현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참 재밌었다. 참 즐거웠다. 신이 났다. 참 기뻤다."

 

많은 초등학생들이 일기를 마무리 짓는 단골 표현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영어로 말을 할 때는 어떤가요? 늘 쓰는 표현 몇 개 가지고 소위 돌려막기를 하지는 않으신가요? 본인이 말을 하면서도 '너무 이 표현만 쓰고 있는거 아닌가?'하면서 불안해본 적은 없으신가요?

 

오픽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선 같은 내용을 다양한 표현을 통해 말할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버리다'라는 표현을 하고 싶을 때,

'Take out'만 죽어라 사용하면 '어휘 능력'에 있어 매우 제한적이라는 인상을 줄 것입니다. 따라서 Take out이란 표현과 함께 Throw away, Throw out, dump 등의 표현도 사용해서 말할 줄 알아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다'라는 표현을 쓸 때 많은 사람들이 'Solve' the problems를 사용하는데, 이외에 deal with / handle / figure out 등의 표현으로 대체해서 말하면 '아 이 사람은 다양한 어휘를 활용해서 말할 줄 아는구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겠죠.

 

만약 "슬펐다"라는 말을 "눈물이 흘렀다, 가슴이 먹먹했다, 가슴에 구멍이 뚫린 것 같았다, 일순간 세상이 멈춘 것 같았다"라는 표현으로 대체한다면 어떤 등급을 받게 될까요? 채점자가 감탄할 수 밖에 없겠죠.

 

2. 원어민들이 더 선호하는 표현을 사용하자

 

혹시 설날이나 추석 때 TV에서 하는 외국인 노래자랑 또는 스피치 프로그램을 보신 적 있나요? TV 방송으론 못봤어도 짤(Meme)등에서 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도 잘 쓰지 않을 법한 사자성어나 속담도 중간 중간 섞어가면서 쓸 줄 알더라구요. 그리고 방송을 보는 한국 사람들은 외국인 들이 그렇게 말하는 부분에서 빵빵 터지고 말이죠.

 

다른 피부색의 외국인이 한복을 입고 서서 "정말 한국 처음 왔을 때 힘들고 그랬는데 우리 와이프 만나서 행복해졌다. 사람 인생이 정말 '새옹지마'라더니,, 고생 끝에 낙이 오나보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 걸 보았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들 흐뭇한 웃음이 새어 나올겁니다. 그리고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와 저 사람은 진짜 한국을 사랑하는가보다. 말하는게 완전 한국 사람이 다 됐네'라고. 그리고 굉장히 호감을 가지고 바라보게 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국인 친구가 "와~ 이 커피숍 아.아 존맛탱이네!!" 할 때 호감으로 보일 수 있듯 교과서 적인 영어보다는 그들이 즐겨 사용하는 원어민 영어를 섞어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항상'이라는 뜻의 'Always' 대신 '24/7 (24시간 7일 내내 = 항상)'라는 표현을 쓰는거죠.

 

그리고 집에서 뭐했는지 묻는다면, I just stayed at home. I didn't that much things. 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 뒤에 한 문장을 덧붙여주는거죠.

 

You know what, I'm such a homebody.

"나 좀 집돌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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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제에서 원하는 바를 명확히 충족시켜주자

시험은 엄연히 점수를 더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점수를 잃을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오픽 시험의 경우 다수의 문제가 Combo Set로 출제되는거 아시죠?

 

예를 들어, '재활용' 주제가 Combo Set로 나왔다고 가정해보죠. 그럼 문제는 아래 3가지가 나올겁니다.

 

1. 너(혹은 너희나라 사람들)는 주로 분리수거(재활용)을 어떻게 하니? 

2. 너가 어렸을 때와 지금을 비교했을 때 분리수거 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니?

3. 분리수거(재활용)와 관련해서 잊지 못할만한 경험이나, 기억에 나는 사건이 있니?

 

1번의 경우,

문제에서 묻는 바가 What do you (usually/nomally) do for recycling인지 What do people do~ 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답변에 'I(나)'를 주어로 사용할 지 'People(사람들)'을 주어로 사용할 지 정할 수 있죠.

 

이 문제는 위 항목을 구분할 줄 아는지 모르는지 알아보려고 출제되는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부분을 확실하게 짚어줘야 하는거죠.

 

"나 이거 정확하게 구분해서 들었거든?"하고 채점자에게 어필해줘야죠!

 

그리고 Combo Set 문제에서 1번의 경우 '묘사'나 '하는 일'에 대해 묻는데요. 묘사의 경우 '순서, 위치'등을 다양하게 섞어줘야 하고, 주로 내가 뭔가를 하는 방식에 대해 묻는 경우 'Usually, Normally, Pretty often, Sometimes, As often as I can, Almost every weekends'등 빈도 부사를 다양하게 사용해야 점수를 많이 획득하는데 독보적으로 유리합니다. 이런게 득점 포인트를 차곡 차곡 쌓아가는 꿀팁입니다.

 

2번의 경우,

과거/현재 비교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죠. 여기선 답변의 구조가 일단 '과거에는 이랬는데 현재는 어떻다.'라는 대조를 이뤄야 암기 및 표현이 수월하고 답변의 구조도 탄탄해 집니다.

단골로 사용되는 표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과거는 When I was young/a kid/a childhood 아니면 In the past 

현재는 But now, However these days, Recently, Currently

 

그리고 이 문제에선 특히!!!! '시제'를 혼동하지 않고 명확히 과거와 현재를 구분해서 사용할 줄 아느냐! 이 부분이 체크 포인트 중 또 하나입니다.

 

3번의 경우,

경험을 묻는 질문이기 때문에 답변은 모두 과거형으로 대답해야 합니다.

 

단! 안좋은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맺음말로 '그 이후로는 뭔가 할 때 조심하려고 한다'라는 표현을 쓸 때는 현재형 동사를 사용해야 합니다.

 

'Since then, I always try to be more careful when I (현재형 동사) (목적어)'

 

4. 답변은 실제 대화하듯 감정을 담아내자.

우리가 일상에서 나누는 대화를 떠올려봅시다.

 

"나 요새 술 거~~~~의 끊었어."

"나 요새 운동 진짜 매일.매일. 가거든?"

 

위 문장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와 '매일,매일'이 키 포인트입니다. 술을 끊은게 아니고 거~~~의 끊었다. 운동을 그냥 다니는게 아니고 매일.매일! 안빠지고! 꾸준히! 착실하게!! 가고 있다. 이게 포인트라는 말입니다.

 

그럼 영어로 말할 때도 마찬가지로 해당 부분에 강조를 해줘야 합니다.

 

I can do al~~~~most everything with my smartphone.

난 스마트폰으로 거~~~~~의 모든 걸 다 할 수 있어.

 

I recently go to the gym every! single! day!. You know what I'm saying~!

나 요새 체육간에 매!일!같!이 가고 있다고!. 뭔말인지 알어!?

 

5. 필러 표현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절대 지역 비하발언 아니고요. 사투리 굉장히 매력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 오해는 삼가해주세요.

(Please don't get me wrong~ bro.)

 

전라도 분들 이야기할 때 보시면, 딱히 의미가 없는 말인데 소위 '쿠세'같은게 있습니다.

 

있냐~~잉~

그 뭐시냐~

 

이건 뭐가 있냐없냐, 그게 뭐냐 이런걸 묻는게 아니고 그냥 말 시작에 앞서 들어가는 일종의 추임새 같은 것인데요. 사투리가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 친구들 중에 '아니~~~'로 이야기의 물고를 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아니~ 내 말은 그게 아니고~~

아니~~~일단 들어봐~

 

이것도 'No'라는 부정의 '아니~'가 아닙니다. 그냥 들어가는 추임새죠.

 

영어에서 '필러'가 그래요~~  의미가 없네~?

 

You know, The thing is that, You know what

이런 표현들은 적절하게 잘 섞어주면 더 원어민스럽게 들리고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룹 GOD 멤버 중 맏형인 '쭌이형' 아시나요?

미국 서부 출신인데, 쭌이형 방송이나 유튜브 비디오 클립 한번 보세요.

 

뭔지 알지? 내 말 뭔지 알지? 쪼금 뭐랄까.  얘는 쪼금 뭔지 알지? 빼앰! 

 

이런 추임새가 계속 들어가거든요. 제가 보기엔 이거 영어를 그대로 한국말로 직역해서 이렇게 된 것 같아요. You know가 뭔지 알지로 변형되서 계속 들어가는거죠. 특히나 힙스러운 영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You know what I'm saying이 계속 쓰이는 것 같아요.

 

제 말 뭔지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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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보셨나요..?

 

나름 정성스럽게 적어보았는데, 다들 공감이 좀 되셨을런지 모르겠네요.

I hope that all you guys exactly understood what I want to say~

 

오픽 공부를 하시는 분들 모두 위 다섯 가지를 염두해두고 시험을 준비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그 결과물을 두 손에 거머쥐게 되실겁니다!!

 

원하는 등급을 획득하는 그날까지 모두들 화이팅!!

 

OPIC AL등급 확인서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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